매그넘 엣센셜 이큅먼트(Magnum Essential Equipment) 와 함께한 제주도 도보여행기

먼저 어렵게 혼자 떠난 휴가를 위해 이렇게 좋은 프로젝트를 통해 후원하여 주신 넷피엑스 사장님 이하 직원 분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

원래 제 취미는 걷기 입니다. 사실 키 170에 몸무게 55kg을 유지했으나 결혼하고 나서 부인께서 날 살찌워서 잡아먹으려고 하는지 너무 음식을 잘해주는 바람에(?)서서히 체중은 늘어가고 ㅋㅋ

작년 75kg이 되니 의사 왈 “이대로 가시면 고혈압, 고지혈증, 비만에 의한 관절염~~~ 블라 블라 블라 “음 살을 빼야겠군. 해서 생각하게 된 것이 걷기 입니다.

사실 저는 밀리터리 덕후인지라 집에 웬만한 군용 및 아웃도어 장비는 갖추고 있는데.. 특히 신발도 무려 10켤레쯤 됩니다. 다 날씨, 용도, 지역 등을 고려해서 신고 다닙니다.

나이 40이 넘으면 재물 운이 있다고 하더니 ㅋㅋ 이번에 어떤 단체에서 여행 경비를 지원해 준다고 해서(대신 걸어야 하는 미션)무슨 신발을 신고 갈까 하고 고민하던 차에

마치 운명처럼 넷피엑스에서는 휴가철 지원 프로젝트를 마련하였으니 이 어찌 저를 위한 이벤트가 아니라고 할 수 있단 말인가요. ㅎㅎㅎㅎ

 이렇게 9월 3일부터 8일가지 6일간 저의 여행에 함께 한 매그넘은 색깔이 초록색이라서 마치 제가 피터팬이 된 듯한 기분으로 일주일 내내 다녔답니다. ^^

매그넘을 처음 받은 순간 ^^

일부러 신발을 테스트 하느라 올레길 에서도 험한 길 위주로 걸으면서도 편안하게 발목을 잡아주는 설계와 특히 하루 20km를 넘게 걸어도 발바닥에 피곤함을 줄여주는 바닥의 성능 덕에 물집 한번 잡히지 않는 편안함을 내내 유지 할 수 있었습니다.

아쉽게도 일기 예보와 달리 비가 많이 오지 않아서 방수 성능은 테스를 하지 못했으나 (사실 비가 좀 오기는 했으나 테스트에 쓸 정도가 아니라 패스~~) 약 100km를 넘게 걸어도 무릎에 파스 한번 안붙인것은 처음인 듯.. 신발 바닥에 특별한 기술을 써서 하중을 잘 분산하여 최대한 무릎이 편안하게 다녔던 것 같다.

늘 느끼는 것이지만 배낭여행에서 신발의 소중함은 절대적이다. 특히 나처럼 트래킹을 좋아 하는 사람들에게는 좋은 신발이란 마치 여성들이 명품백을 소유하고자 하는 마음과 같으리라

월요일 제주에 도착하여 본격적으로 걸어 다니기 시작한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아스팔트, 화산암길, 흑길, 모래사장까지 일부러 테스트 하듯이 거친 길과 평탄한 길을 걸어본 결과 노면의 상태가 어떠하든지 매그넘은 그 맡은바 소명인 발바닥에 가해지는 직접적인 피로와 발목이 접질러지지 않도록 꽉 잡아주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여 주어서 도착 하고서는 따로 마사지 등을 받지 않아도 되었다.

혹시 배낭여행을 생각하면서 전천후 신발을 고려하고 있다면 매그넘을 우선순위에 두고 고민해 보시기를... 후회 없는 선택이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힘든 여정을 함께한 매그넘 어떠한 악조건에서도 여행자의 발을 보호해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