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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dScho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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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14 00:4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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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80
옛날 예능 보는데 그런 장면 있잖아요.
간단한 상식 문제인데 내로라 하는 가수나 탤런트 분들이 못 맞추고 엉뚱한 답 하는 거요.
어릴적에는 그거 보고 깔깔 웃고 했는데
지금 그 예능 장면들을 보니 묘하게 안쓰럽더랍니다.
저 인간 이런 당연한 거 읽거나 들을 시간조차 없을 정도로 빡세게 살았구나…
거진 10~20대 젊은 나이에 아이돌 가수, 운동선수, 드라마 배우 되느라고
남들은 공부하고 책 읽고 교양 쌓을 시간에 노래, 안무연습 트레이닝 각본 외우고 연기 연습하느라
저렇게 남들은 다 알 법한 상식문제도 진지하게 머리 굴려 답하는데도 우스운 오답이 나오는 게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누구에게나 하루 24시간인 건 똑같잖습니까.
누구는 책 읽어서 교양을 쌓았을 테지만
누구는 같은 시간에 책 대신 기계 다루면서 신통방통한 걸 만들고
또 누구는 공부 대신 그림이든 음악이든 하기도 하고요.
상식 퀴즈야 당연히 책 읽은 사람이 맞추겠지만, 엔지니어나 화가 음악가한테 그걸 왜 모르냐며 비웃을 수는 없을 거 같아요.
내가 못하는 게 있다면, 반대로 남들보다 잘 하는 뭔가가 있는 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마치 상식 문제는 우스꽝스럽게 틀려도, 노래나 춤 연기는 정말 기깔나게 잘 해내는 톱스타급 아이돌과 배우처럼요.
아이구 자정 넘었네 폰끄고 얼른 자야지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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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3-0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