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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치] 아이리쉬 레프리콘 이야기

일반적 이미지의 아일랜드 래프리콘

 

5.11 택티컬 레프리콘 패치 (그린)

 

레프리콘은 아일랜드의 상징과 같은 캐릭터 입니다.

아일랜드 민화에 나오는 레프리콘은 요정계의 구두수선공 노인이고 키는 80cm정도로 작습니다.

황금을 좋아하고 그 황금을 무지개가 끝나는 곳에 묻어둔다고 해서 레프리콘의 황금과 관련한 설화가 많습니다.

사람을 싫어하진 않지만 장난이 많고 인간이 우연히 자신을 발견하면 세번의 소원을 들어준다고 합니다. 그만큼 발견하기 어렵다는 얘기겠지요.

모자의 세잎클로버는 아일랜드의 상징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아일랜드에서는 성 패트릭의 날에 레프리콘 분장을 한 사람들이 가두행진을 한다네요.

 

사실 아일랜드 지역은 굉장히 살기 힘든 지역입니다. 살기좋은 지역인 잉글랜드는 게르만 계통인 앵글로 색슨족에게 빼앗기고 살기힘든 바위땅인 아이랜드와 스코틀랜드에 켈트족들이 몰려살게 된 것이죠.

18세기부터 아일랜드인들은 척박한 땅을 버리고 미국으로 떠나기 시작했습니다. 19세기에는 감자 대기근이라 불린 감자흉년으로 1천만명이 아사하고 2백만명이 타지로 떠납니다. 

미국으로 향했던 이들은 가난했던 탓에 항구근처 노역을 담당하거나 철도 부설 등 3D노동을 담당하는 빈민으로 추락했고, 이는 초창기 미국사회에서 아일랜드인들을 우습게 보는 풍조가 되었습니다.

사실 아일랜드 사람의 특징인 주황색 머리를 우습게 보는건 지금도 남아있죠.

미국의 동~서 철도부설 당시에도 아일랜드인과 중국인 이민자들이 절대다수의 노동력을 차지할 정도였으니..

이런 상황에서도 아일랜드인들은 때로는 폭력으로 자인의 이익을 지켰고(영화 갱스오브뉴욕)

때로는 남북전쟁에 아일랜드인 여단으로 참전하여 사회적으로 그들의 위상을 높이기도 했고, 전후에는 경찰과 소방관으로 일하며 더이상 그들이 사회적 약자가 아아님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대통령인 JF케네디 역시 아일랜드계 카톨릭 가문이었을 정도로 성공한 이들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애니메이션 럭은 아일랜드 민화를 (미국식으로 소화시키고)배경으로 깔고 들어가기도 했지요.

 

영국에서도 아일랜드인들은 하급 노동력으로 착취당하다시피 했고 그 유명한 타이타닉호도 아일랜드 벨파스트 항에서 아일랜드 근로자들이 만들어냈습니다.

1,2차 대전에도 수많은 아일랜드인들이 참전했지만 잉글랜드의 차별정책은 바뀌지 않았고 결국 70년대 IRA라는 독립저항조직이 탄생해 역사에 굵직한 피의 글자를 새기게 됩니다. 이 불씨는 지금도 꺼지지 않은 상태입니다.

이 당시 IRA대원들이 상징으로 썼던 마크가 레프리컨이기도 했습니다.

 

한쪽에서는 즐거운 요정, 한쪽에서는 총든 저항의 상징.

역사속에서 힘이 있어야 대접받고 살아남는다 라는 교훈은 이걸로도 알수있지요.

전체 댓글 6개

누구니

2025-12-20 12:18:45

그림과 패치의 이질감이 크네요 ㅎ

마요르

2025-12-20 12:21:04

터프해야 살아남는곳이 미국이기도 하지요ㅋ

스피드킹

2025-12-20 12:59:19

귀여운쪽이 좋네요

마요르

2025-12-21 17:05:46

취향은 개인마다 다르니까요ㅎㅎ 저는 5.11쪽입니다

카보닉스

2025-12-21 14:42:58

이런 진중하면서도 교훈적인 내용을 어떻게 다 알고계신답니까?
그냥 무심코 지나쳤는데 이런 의미가 있는줄 몰랐네요. 추천 꾹!

마요르

2025-12-21 17:05:56

감사감사합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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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3-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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