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유하고 있는 패치는 이번이 마지막입니다.
다음 부터는 예전처럼 그냥 패치 이야기 써야 겠습니다ㅎㅎ
1. “평화는 없음” 병아리

"Peace was never an option"은 "평화는 애초에 선택지에 없었다"는 의미입니다.
귀여운 캐릭터의 외형이지만 여차하면 들이받겠다는 반전매력?으로 해외에서 유행했던 밈으로 만든 패치입니다.


원래 Untitled Goose Game이라는 게임캐릭터를 이용한 밈이 그 시작이었는데 병아리처럼 여러 버전이 나오게 되었지요ㅎㅎ
2. 미국 산림청 패러디


원래 미국 산림청(US Forest Service)의 마크는 이것이지요. 하지만 여기서 나무를 빼버리고 사스콰치 실루엣을 집어넣은 패러디 패치입니다.
아예 SASQUATCH DEPT(사스콰치 부)라는 글자까지적혀있지요ㅎㅎ

사스콰치는 북미 대륙의 원주민 설화에 나오는 괴물 전설 입니다. 북미 산악지역 원주민들은 산악 깊은곳에 인간과 유사하지만 덩치가 신장 2~3미터의 아주 큰 털달린 생물이 산다고 믿었습니다. 이 존재를 원주민 언어로 사스콰치라고 불렀고 이를 수백년전에 암각화로 남기기도 했습니다.
신대륙에 유입된 백인들은 좀더 쉽게 빅풋Big-foot(큰발)이라고 불렀습니다. 왜냐면 1811년 처음으로 이 존재를 목격한 백인 탐험가가 길이 35센치에 달하는 거대 발자국을 발견했다고 발표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실물적 증거는 1950년대에 이것을 발견한 사람이 발자국을 석고로 떠서 공개했기 때문에 빅풋이라는 이름이 대중에 널리 퍼졌습니다.
고릴라가 아니냐는 말도 있지만 현실적으로 북미 산악지대의 살벌한 추위는 고릴라가 버틸수 있는 수준이 아니지요.
빅풋의 사진은 위의 사진이 가장 유명하지만, 이 사진은 사람이 가죽옷을 입은 가짜임으로 판명되었습니다.

가장 최근 목격된 것은 2024년 미국 콜로라도 주에서 촬영된 사진인데 아직 이런 단편적인 사진 이외에 자세히 알려진 바는 없는 현재진행형인 미스테리 입니다ㅎㅎ
3. ‘카나가와의 높은 파도’ 패치


일본의 전통판화 ‘우키요에'의 가장 유명한 그림 중 하나인 ‘카나가와(도쿄 아랫지방)의 높은 파도'의 패러디 패치입니다.
이 그림자체가 너무 유명하고, 작가인 호쿠사이는 지금도 일본에서 신급 예술작가로 통하고 그 정체가 확실치 않아 한명이 아니라 여러사람이 집단작품으로 그린것이다 등의 이야기가 끊임없이 도는 사람이기도 하나이기도 합니다. 몇년 안되는 활동기간에 엄청난 수의 걸작을 쏟아냈기도 하고 그 탓에 같은시기에 일본에 가서 활동했던 김홍도 라는 설도 있습니다ㅎㅎ


여튼 이런작품들을 우키요에 라고 분류하는데 ‘하늘에 떠서 내려다보는(우카부) 세상을(요) 그린 그림(에)’이라는 의미입니다.
일본의 마지막 무사정권인 에도막부 시대엔 상업이 크게 발전한 대신 이것을 컨트롤 할 세금제도가 미비해 평민 상인들의 부가 크게 신장했습니다. 18세기 중반까지도 소득세라는 개념을 무사 막부가 이해를 못했으니까요.(세금은 현물 생산품인 농수산물에만 존재해야 햐다고 생각)
여튼 이렇게 발전한 상업적 부는 도시의 평민 중산층과 예술계로 흘러들었고 특히 연극인 가부키의 인기는 하늘 높은줄 모르고 치솟았습니다.
우키요에도 처음엔 이런 가부키 배우들의 모습을 판화로 찍어내 판매하는 용도였습니다. 지금으로 치면 아이돌 포카 같은 느낌이려나요.
그런데 일본에 외국인들이 드나들기 시작하면서 새로운 방식으로 진화합니다.
우키요에 그림들이 당시 일본의 수출품인 도검과 도자기등의 포장지로 쓰이기도 했는데 이것이 프랑스로 전해지자 유럽인들이 이 디자인에 열광해 유럽식 일본문화 유행인 자포니즘이 탄생했습니다.


반 고흐, 모네 같은 화가들 뿐 아니라 예술계를 넘어 사회전반으로 퍼져나가 나비부인 같은 일뽕ㅋㅋ 작품들이 등장하기도 합니다.

일본에서는 서구화인 메이지유신 이후 그동안 귀중한 붉은 염료가 값싸게 들어오면서 붉은 색깔이 대량으로 쓰였던 우키요에인 ‘아카에(붉은그림)’이 유행했고, 서남전쟁 당시까지 우키요에 진화버전인 '니시키에(비단그림)'으로 발전합니다. 이 당시엔 전쟁터의 낭만적 상상으로 판화로 그리기도 했거든요.
그 이후엔 사진이 도입되며 판화의 인기가 크게 꺾이지만 지금까지도 우키요에는 일본문화의 상징으로 나타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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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3-0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