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드스틸, SOG, RMJ 제 택티컬 토마호크를 이미 여러자루 갖고있지만 결국 "American Hickory" 의 유혹을 못이기고 사버렸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

손도끼도 하나 사고싶은데 큰일이네요. 이러다 도끼만 사이즈별로 하나씩 다 모으게 될듯;;;

일단 어쨌든 빠른 배송!

경량 토마호크 답게 자름날은 상당히 작고(직선으로 대략 6cm 가량?) 가볍습니다.

날은 투명한 커버가 있고 날이 그렇게 날카롭게 갈려있진 않아서 뚫고나올 우려는 없을것같네요.

커버 벗겨봤습니다.

붙어있는 스티커 American Tomahawk Company 는 故피터 라가나 아저씨가 만든 회사면 1966년이고 다른사람들이 부활시킨 회사는 2000년대 초반일건데 EST. 1992면...다른회사인가... 알 수가 없네요 ㅋㅋ 홈페이지에도 따로 기재해두진 않고 저거랑 똑같은 로고만 있더라구요.

역시 모든것이 암을 유발하는 캘리포니아를 위한 경고문구도 있습니다 ㅋㅋ

손으로 만드는? 방식이라 만듦새가 완벽하진 않지만 기본적인 센터나 면정리는 잘 되어 있습니다.

사실 스파이크 호크랑 둘중에 고민했었는데 펙망치나 웨지 때려박을 겸용으로 쓸 요량으로 트레일호크를 선택했죠 ㅋ

측면 나사는 처음엔 완전히 고정되있진 않고 딱 안빠질정도만 되어있습니다.

3mm 육각 무두나사니 혹시 고정하시거나 풀려고 하시는 분은 참고!

무두나사를 밀어넣으면 저렇게 핸들을 파고들어가면서 고정해줍니다.

손도끼는 맞는 나무 골라서 웨지 박거나 해서 고정해야 되는데 이놈은 빡빡하게 낄 정도 나무면 육각으로 간단하게 고정해서 사용 가능하...겠죠.

다만 히코리 핸들을 처음만져보는데 생각보다 튼튼해서 던지거나 하지 않는 이상 부러질것같진 않습니다.

카모폼같은거라도 감으면 추가로 더 튼튼해지고 그립감도 좋아지...려나?

무게는 전자체중계라 완벽하게 맞지는 않겠지만 헤드가 약 350그램, 핸들이 300그램 정도입니다.

콜드스틸 홈페이지보다 살짝 가볍네요 ㅋ

가방에 달거나 해도 크게 무게중심이 흔들리진 않을것 같습니다.

콜드스틸에 쉬스는 따로 판다길래 한번 찾아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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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드스틸 아저씨들... 싼 건 알지만 히코리 핸들에 아메리칸 토마호크 컴퍼니 박아놓고 싸구려 쉬스는 아니잖아...ㅠㅠ

아마 쉬스는 나중에 가죽으로 하나 만들어야 될거같습니다.

가죽도 있고 공구도 왠만한건 다 있다보니...

이제 마지막으로 남은건 바로!

스티커 제거!

저는 나이프나 도끼를 많이 다뤄봐서 쉽게 할수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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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포기하지 않습니다.

반대편에 살짝 떨어진곳이 있었거든요!

이번엔 훨씬 천천히 조심조심 벗겨봅니다.

이런 ㅆ....

결국 약 3분간의 사투와 소독용 알콜을 동원해 완벽하게 제거가 끝났습니다.

왜이리 강력한 접착제를 쓴거야........

이제 조립하고 무두나사를 조여주기만 하면 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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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라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