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침내 손에 넣었습니다..!! (그동안, 이상하게 연이 없었네요..??)

이 놈으로 말하자면!! 

제목 그대로, SOG 나이프의 역사..!! 그 자체인 나이프라 할 수 있습니다!!!

원래, SOG 나이프란 회사가 베트남전 특수부대가 사용했던 나이프들을 오마주하여 1986년에 세워졌을 때,

가장 먼저 만들어졌던 나이프인 SOG S1 보위가 단종되고, 나온 정식 후계 모델이니까요!!!

(S1보위는 터미네이터2의 사라 코너가 낙서를 쓴? 나이프로 유명하죠..^^)

사실, 86년에 나온 S1보위와 2006년에 나온 후속인 보위 2.0과 테크 보위(이 둘은.. 또, 손잡이 재질과 쉬스 재질만 다른 형제 모델입니다.)는 기본적인 제원이나 디자인은 거의 비슷합니다.

달라진 점으로는, 날 재질이 SK-5에서 AUS-8로, 일본 OEM에서 대만으로, 표면처리가 좀 더 발전된 형태로 개선되어 진건데요..

굉장하지 않나요..?

디자인 상으로는 전혀 달라진게 없는데, 86년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생산된다니 말이죠.

(사실, Ka-Bar Mk2나 Buck110이나 119 같은 나이프에 비하면, 몇 수 아래긴 하지만요..ㅎㅎ;;)

깊게 들어간다면.. 원래, 디자인은 베트남전에서 특수전 그룹이.. 이름모를? 업체들에게 의뢰한 것이겠죠..;;

(또, 지하실까지 들어간다면.. 랜달 나이프의 파쿠리라 욕먹을 수도 있지만..;;)

아무튼, 베트남전에서 시작해서.. 현대전에서까지 유용한 디자인이라는 것은!!?

같이, 촬영한 SOG실펍 나이프를 통해서도 아실 수 있으실거라 생각됩니다..!!!

제가 이 SOG 테크 보위를.. 눈여겨 보고 있다가 반드시 구매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그동안, 쓰던 SOG 씰펍의 날카롭고 뾰족한 클립 포인트 날을 참 좋아해서인데요..

클립 포인트는.. 경우에 따라 날 끝이 대거 형태나 스피어 포인트보다 더 끝이 뾰족할 수 있어서,

관통력이란 부분에서 더 뛰어날 수도 있는 형상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SOG 테크 보위..!!

그야말로 묵직합니다!!!

날 두께 6.1mm!! 날 길이 14cm(지만, 핑거초일까지 합치면..ㄷㄷㄷ)..

게다가, 날의 표면처리도 만족하지만, 가드와 폼멜도 매끈하게 잘 가공되어져서..

이거, 사놓고 감상만 하는게 아닌지 조금 걱정이 되는 부분이네요.^^

하지만, 역시 쫀쫀한 크라톤 핸들과 튼튼한 AUS-8의 칼날은 안쓰고는 못 배길 것 같습니다!!

이번에.. SOG 테크보위를 구매할 때, 역시나 형제 모델인 보위 2.0과의 사이에서 갈등이 생길 수 밖에 없었는데요..

저는 관리의 편의성 때문에 손잡이가 크라톤이고, 쉬스가 카이덱스인 테크 보위를 골랐습니다.

근데, 역사적인 부분이나 고급짐은 가죽 손잡이와 가죽 쉬스로 마감한 보위 2.0이 더 좋았을 거라고 생각되어 집니다.

구매를 고려하시는 분들은 이 부분도 고려하시길 바랍니다.

SOG 테크 보위는..

나이프 자체의 성능이나 마감도 뛰어나지만, SOG란 나이프 회사에 대한 역사..

나아가 베트남 전쟁까지도 생각할 수 있는 여러모로 의미있는 제품이라 생각되어집니다.

마지막으로, 넷피엑스 사이트를 잘 검색하다 보면?

이번에 구입한 테크 보위처럼.. 

여러모로, 뛰어난 철물?제품들이 많은 걸 알 수 있는데요..

여기, 넷피엑스가 조만간 철물 맛집으로 등극하게 되는 건 아닐지 기대해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