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밀리터리ㆍ아웃도어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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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툴 좋아하시는 분들은 아실 텐데, 저도 원래 소그 파워리터를 갖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비행기 탈 때 깜빡하고 기내캐리어에 넣었다가 공항에서 바로 압수당했죠... 정말 아쉬웠습니다.
그 후 다른 멀티툴(나름 유사한 파워파인트)을 쓰면서 그냥저냥 지냈는데,
은근히 와인 오프너가 필요한 순간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결국 다시 구입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이번엔 예전처럼 실버(혹은 스톤워시)가 아니라, 새로 나온 블랙 컬러를 선택했습니다.
같은 색을 또 사면 그냥 재구매 같아서 살짝 꺼려졌는데, 블랙은 완전히 다른 느낌이라 기분이 달라요.
패키지는 기존과 동일합니다.
차이가 있다면 역시 컬러의 차이죠.
사실 대부분의 멀티툴을 브러시된 실버류의 컬러를 선호하곤 했는데 블랙 컬러는 생각보다 훨씬 고급스러웠습니다.
광택이 과하지 않고 차분해서, 실버 버전보다 훨씬 세련된 인상을 줍니다.
같은 제품이지만 색상이 주는 차이가 역시 크네요.
물론 사용하면서 긁히고 찍히는 형태도 나오겠지만 그 나름의 멋이 있을 것 같습니다.
블랙 컬러가 단순히 도색된 게 아니라, 스테인리스 소재 위에 흑색 산화 매트 코팅이 적용되어 있다고 하는데
강한 빛 아래에서도 반짝거림이 적어서, 눈에 부담이 없고 차분한 느낌을 줍니다.
이런 질감 덕분에 멀티툴 특유의 묵직함과 블랙 컬러의 고급스러움이 잘 살아나는 것 같습니다.
기본적인 툴 역시 기존과 거의 흡사합니다.
다만 파워파인트와 파워리터 사이에서 약간의 변화도 있는데
와인 오프너가 추가되고 서레이티드 블레이드로 불리는 나이프가 빠지고 멀티툴이 열리는 것을 막아서 비트를 사용시 좀 더 견고하게 잡아주는 비트 홀더 랫치가 추가된 것이 가장 큰 변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저도 이 두가지 사이에서 굉장히 비교하고 고민했었는데
코르크 마개 딸 일이 있는 분들은 단연 파워리터가 좋겠죠.
와인 오프너는 이렇게 열리는데 꽤 견고하고 튼튼해서 사용성이 좋았습니다.
니들 노즈 플라이어의 모양은 역시 깔끔하고 날렵합니다.
너무 묵직하지 않고 뾰족하면서도 안쪽에 커터와 돌기들이 잘 마련되어
일상은 물론 아웃도어 활동에서도 상당히 유용하게 사용을 했습니다.
집에 있는 플라이어도 있는데 이렇게 날렵한 느낌이 아니라 되려 이 제품이 더 손에 가는게 사실이었죠.
여기 이 부분이 바로 비트 홀더 랫치입니다.
은근 손이 잘 안가기도 하고 써레이티드 블레이드가 또 솔깃하기는 한데 이렇게 잠궈두면
비트를 이용해 나사를 풀때도 좋고 주머니나 가방에서 은근 쉽게 열릴 수 있는 멀티툴도 잡아주는 효과가 있어서
그 나름의 효용가치는 있는 부분입니다.
이렇게 파워파인트와 파워리터를 동시에 두면 거의 차이가 안느껴지죠?
하지만 반대에서 보면 이렇게 와인오프너가 딱 보이게 되죠.
뭐 그렇다고 해도 전체적인 외형은 두 제품 다 유사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측면에서의 두께와 스펙상의 두께 역시 동일합니다.
약 25mm 정도의 두께로 와인오프너를 제외한 부분의 구조가 거의 동일하기 때문이죠.
다만 그립을 했을때는 아무래도 오프너의 볼륨감이 추가되어 두툼한 느낌은 있습니다.
가장 큰 차이 중 하나는 바로 무게에 있죠.
일단 파워파인트의 경우 119.3g 정도의 실측 무게를 가지고 있고
파워리터의 경우 128.6g 정도의 실측 무게를 보여줍니다.
나이프 하나를 제거하고 랫치와 오프너를 추가하며 약 9g 가량의 무게 증가가 있었네요.
그러나 이렇게 주머니에 꼽아보면 실상 큰 차이가 느껴지진 않습니다. 미세하게 커진 볼륨감 정도랄까요?
다만 블랙 컬러를 참 잘 선택했다고 느껴지는 부분은 스톤워시의 경우 크기를 떠나 홀더의 컬러가 아무래도 눈에 잘 띄었는데
블랙 컬러의 경우 무광 톤의 배색과 더해져서 확실히 짙은 컬러의 청바지와 잘 어울리는 느낌이 듭니다.
역시 기존 스톤워시와는 다른 묵직한 일체감이 좋네요 ㅎㅎ
분실하고 필요에 의해 또 구매를 했지만 새로운 느낌을 주니 전 블랙도 한번 추천해봅니다.
그럼 이번 제품은 오래오래 잘 써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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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3-0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