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 모습입니다.

라이트가 있구요, 오른쪽에는 레더맨 슈퍼툴 300입니다.

스뎅컵이 보이고, 방수포가 달려있습니다. 방수포는 배낭 아래쪽 고리에 매달아서 덜렁거리게 해놨습니다. 정 귀찮으면 좀 땡겨서 붙이면 되고요. 지금은 아래에 동그란 방수포를 달면 배낭이 넘어지니까.. 왼쪽에 보이는 주머니는 몰리로 결속되어있는 파우치입니다.

뒷모습이구요.

어깨끈에는 모라나이프 컴패니언 MG랑 카멜백을 장착했습니다. 군대있을 때 카멜백의 효과를 톡톡히 본 터라 도저히 빼놓을 수가 없었죠.

물 채워 놓으면 등도 덜배기고... 수통차서 허리무거운거랑 군장에 물이 들어있는거랑 피로도가 이만저만 다른게 아니라서요.

허리끈에는 삼단봉을 달아놨습니다. 10년 넘게 쓰고 있는데 이제는 손에 너무 익어서 딴걸 못쓸 정도입니다.

몰리 시스템으로 결속한 파우치입니다. 색이 어두워서 잘 안보이는 군요.
이 물건들을 담은 파우치는 롤업파우치라 이렇게 작게 말아 보관할 수 있습니다.

그럼 이 파우치를 떼어낸 원래의 가방 오른쪽 포켓을 살펴보겠습니다.

이 안에는 이런 것들이 들어있습니다.

3단봉에 이은 제 호신 무기들입니다.

아래는 숫돌이구요. 새총이구요

헬레 유트베어 입니다. 헬레 유일의 풀탱이지요.

헬레 유일의 풀탱이 테마가미로 알려져 있었지만... 테마가미는 사실 하프탱.. 이라는 쥐꼬리도 아니고 풀탱도 아닌 중간 정도의 애매한 탱 구조를 갖고 있었죠. 굵은 쥐꼬리 탱?

유트베어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하나의 금속으로 되어있는 진짜 풀탱 헬레 나이프입니다.

그럼 이제 왼쪽 포켓으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왼쪽 포켓에는 이런 것들이 수납되어 있습죠.

뭔지 다들 아실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럼 정면으로 가보겠습니다. 정면 아래쪽 포켓부터...

 이런 것들이 들어있습니다.

왼쪽부터 3mm 다이니마 합사, 택티컬 장갑, 마스크, 가운데 있는 동그란건 5분 방독면입니다. 그리고 그옆엔 해먹 겸 타프, 1회용 우의와 1mm 다이니마 합사입니다. 그 옆은 그냥 비닐 봉지들입니다.

전면 상단 포켓으로 가겠습니다.

 일단 열면 구급낭이 보이구요. 구급낭이 하단포켓에 있지 않은건.. 구급낭을 사용해 누굴 치료하려면 일단 다친 사람이나 치료할 사람의 자세가 안정되어야 하다보니 정말 응급상황에서는 구급낭을 못쓰기 때문입니다. 물론 그래도 신속한 접근이 가능해야하니까 전면 포켓에 넣어놨습니다. 구급낭에는 외상 치료용 약품 및 밴드 등이 들어있고, 그 옆에 빨간 파우치에는 지사제, 소염제, 해열제 등의 내복약이 들어있습니다.

이 구급낭들은 고리에 걸어놓은거구요. 구급낭을 들어내면 이런것들이 들어있습니다.

덕테이프, 브리게이드 겁니다.
그 옆에는.. 다들아시는 티 라이트, 방풍성냥이랑 왼쪽 비닐은 지퍼백 모아놓은거고, 오른쪽 비닐은 옷핀40개랑 반짓고리입니다. 나침반도 달려있네요.

그럼 이제 메인백으로 들어가겠습니다.

그럼 전면 메쉬 포켓부터 보겠습니다.

전면 상단 메쉬 포켓입니다. 요 아래 비어있는 부분입니다.

전면 상단 메쉬포켓에는 이런 것들이 들어있습니다.

전기물품들입니다. 랜턴도, 단파 라디오도, 태양광+자가발전 가능한 모델이고, 아래쪽에는 라이트 용 배터리들입니다.

그럼 전면 하단 메쉬 포켓으로 가보겠습니다.

위생용품? 들이 들어있습니다. 위생용품과 비상 쉘터라고 하나.. 왼쪽 위는 20L 샤워긴데.. 20L 물통으로 쓰려고 샀습니다.

오른쪽에는 1회용 샴푸, 비누들입니다 주황색 파우치는 수건 3개구요. S-sheet 셸터랑 팩은 뭐.. 그냥 그런거구요.

그럼 메인 수납 공간으로 가겠습니다.

이렇게 생겼었구요.

파란 파우치, 까만 덩어리, 베이지 파우치, 침낭, 테이프들이 보이실겁니다.

침낭은 뭐... 침낭이구요.

파란색 파우치로 가겠습니다.
파란색 파우치는 진짜 별거 없습니다.

위에 보이는건 미군용 고체연료구요. 불쏘시개로 쓰겠죠 뭐. 가볍고, 부피도 안나가고 좋습니다.

이건 고체연료들입니다. 200g 6개 70g 12개가 들어있습니다.

그럼 저 가운데 검은 덩어리는 무엇이냐!

옷입니다. Four element 방수 쟈켓,

우의 겸 활동쟈켓 정도? 겨드랑이도 지퍼로 열리는 구조...

그럼 마지막! 베이지 색 파우치에는!!

네.. 반합이랑, sawyer All-in One 정수기랑.. 숟갈젓갈이 들어있습니다.

자 그럼 이 덩어리들을 다 들어낸 가방 안쪽을 보시겠습니다.
쨔쟌~ 통발과 Mainstay 비상건조식량이 들어있습니다!

아... 중요한 걸 잊을 뻔 했네요..

이 광대한 수납공간을 가능케 해준... Flyye Molle 3-day Assault Pack에게 찬사를!!!!!

코듀라 원단이라 튼튼하고, 수납공간 넓고, 최곱니다. 플라이예에서 나온 물건들은 정말 튼튼하고 좋네요.

박음질도 완벽했습니다.

속을 텅 비워냈는데도 꼿꼿이 서있는 자태 감상하시면서 오늘 시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