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한 시계가 아니라 정보도 없는데다 저에겐 고가상품이기에 구매 전 고민이 더 많았던 것 같습니다.

상품정보에 있는 대로 들어있습니다. 쿼츠임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무게가있어서 시계줄은 네오프렌찍찍이줄을 사서 바꿔차고있습니다.

코브라는 속력이나 연료잔량등의 계산을 위해 설계되어 있는 파일럿시계 이기에 베젤엔 음각으로 다이얼과 안쪽 테두리엔 프린팅된 숫자가 많이 있습니다. 시침,분침,크로노그래프초침은 얇게 디자인하여 서브다이얼을 가리지않아 크로노그래프 작동시 가독성이 좋으며 베젤과 다이얼의 눈금이 비교적 잘 일치합니다. 무브먼트는 해외리뷰를 찾아보니 미요타 사의 OS80 무브먼트가 들어있다고 하네요.

전면 유리는 무반사 코팅된 사파이어글라스이며 인덱스를 보면 야광칠이 되어있어 어두운곳에서 시간확인이 가능합니다. 

LED등에 빛을 받은 직후입니다. 

6~7분가량 지난후입니다 그래도 잘 보입니다. 30분이지나고 확인해봤는데 눈으로는 시간확인이 가능했지만 핸드폰 카메라는 초점을 잡지 못하더군요.

푸셔2개는 번갈아가며 누를시 약간 걸리는듯한 작동이 되지만 사용하는데 이상없고, 알람버튼은 돌리면 튀어나오고 누르면 잠기는 방식입니다. 200미터 방수는 그냥 할수있는게 아니겠죠.

케이스백에 한정판번호와 칼문양이 각인되어 있는데 장시간 착용하여도 그로인한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베젤의경우 약간의 백플레이가 있으며 이런저런 계산을 해야하는 파일럿시계인데도 불구하고 양방향 회전이 아니라는게 좀 아쉬운 점이긴 합니다.  

시계는 케이스가 45mm인데다 이중잠금 크라운도 묵직해서 조금 큰 편입니다. 제 손목둘레가 7.5인치정도 되는데 야외 착용 사진입니다. 

비교해보면 더 저렴하거나 비슷한 금액으로 기능적으로 동등하거나 따라가지도 못 하는 시계가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디자인과 탄탄한 만듦새는 아주 마음에 듭니다. 9개월간 주말 빼고 거의 매일 차고 다닌 것 같아요. 시계줄 사러들어왔다 남기고갑니다, 밸크로 시계줄은 옷 소매가 뜯겨 망가지네요. 

구매하시는데 조금은 도움돼길 바랍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