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다양한 종류의 전술 라이트를 구매하고 일상 생활에 사용해왔습니다. (또 지름은 시작되고...)

출력이 강한 제품은 그만큼 덩치도 크고 일상 생활에 지니고 다니기에는 부담스럽습니다.

하지만 작은 제품은 출력이 강한 모델이라도 배터리가 작아서 런타임이 짧아집니다.

이런 이유로 큰놈도 써보고 작은노도 써보고 갈팡질팡 했습니다.

저는 일할 때 대부분의 시간을 창고에서 보냅니다.

창고의 특성상 자연광이 들어오기 힘들고 조명도 부족하여 손전등이 필수 도구입니다.

앞서 말했듯이 여러 플래시 라이트를 사용하면서 출력이 강한 전술 라이트는 이러한 업무에 부적합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목에도 걸어보고 허리춤에 리트렉터를 연결하기도 했지만 단점이 너무 많더군요...

(목걸이는 무거워서 목에 부담이 가고 짐을 들기가 힘듭니다.)

(허리에 장착하는게 그나마 쓸만한데 덜렁거리면서 충격을 받거나 부실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내린 결론은 볼펜꽂이에 넣을 수 있는 크기에 적당한 밝기와 런타임이 나오는 라이트를 구매하고자 결심했습니다.

검색하다가 마침 적당한 제품이 넥스토치에 있더군요.

한번 제품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전면 패키지의 모습입니다.

먼저 눈에 띄는건 215루멘의 밝기입니다.

이정도 출력이면 과하지도 부족하지도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AAA배터리를 사용한다는 점도 특징입니다.

추후 충전지를 구하도록 해야겠습니다.

패키지 후면입니다.

간단한 스펙 사항이 적혀있네요.

측면에는 모드에 대한 설명이 있습니다.

박스를 열어서 내부의 제품을 꺼내보았습니다.

구성은 매우 심플하네요.

플라스틱 재질의 트레이에 단단하게 고정되어 외부 충격에도 안전할 것 같습니다.

구성품은 제품 본체, 배터리x2, 고무 오링, 설명서, QR코드 카드 입니다.

배터리가 기본 구성인게 좋네요.

그래도 환경을 위해 충전지를 별도로 구매해서 사용해야겠습니다.

제품 작동 방식은 후면의 스위치로 작동합니다.

버튼 느낌은 상당히 깊게 눌린다 입니다.

모멘터리 모드가 우선시 되는 것 같습니다.

상시 점등을 위해서는 좀 깊게 눌러줘야 합니다.

모드 변경은 헤드를 살짝 풀러줘야 모드가 변경됩니다.

T쪽으로 조여주면 항상 최대 출력으로 켜지고, D방향으로 살짝 풀어주면 모드를 변경하여 사용이 가능합니다.

아직 익숙하지 않은 방식이라 좀 더 만져봐야겠습니다.

택티컬 모델답게 베젤이 크라운 형태로 튼튼한 느낌을 줍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형태입니다.

배터리는 헤드 부분으로 삽입합니다.

배터리 방향은 -가 뒤로가고 +가 앞으로 갑니다.

LED의 밝기가 상당합니다.

일반 AAA배터리를 사용하면서도 강한 출력을 보여주어 만족스럽네요.

무엇보다 일반 볼펜꽂이에 끼워서 사용할 수 있어 마음에 듭니다.

제품 사진을 찍고서 바로 작업복 볼펜꽂이에 끼워보니 활용하기 좋을 것 가틋빈다.

앞으로 유용하게 활용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휴대가 간편하고 강력한 손전등이 필요하신 분들께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