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하고 애들 재우고 청소를 하고 있던 중...
와이프가 저에게 검정 비닐 봉투를 건내주며..."오다가 주웠다. 필요하면 써라..."...두둥...
2년만에 변경하게 된 "완전~최신형 휴대폰!!!!"
놀람과 기쁨이 공존하였고 그 순간 생각난...그동안 눈여겨 봤었던
분실방지 아이템! 나이트아이즈 히치 폰 앵커 & 테더 입니다.
저에겐 아주 소중한 녀석이기에 잃어버리거나 떨어뜨리면 안된다는 생각에 바로 구매를 해보았습니다.
나이트아이즈를 몇번 구매해 보았지만 실망시키지 않는 성능과 단단함, 그리고 깔끔한 포장까지
히치 폰 앵커 역시 깔끔한 포장과 디테일한 S 비너까지...가격대비 훌륭한 상품입니다.

중학교 시절 삐삐줄을 생각하게 하는 고무링이네요. 몇번 잡아당기면 힘없이 늘어나있던 예전의
삐삐줄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복원력과 탄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S 비너에는 락장치가 되어있어 절대 빠질 염려가 없을것 같습니다.
락장치도 아주 짱짱하게 되어있네요. 처음엔 불량인줄 알았지만...락장치가 되어 있었다는....

자 이제 본격적으로 핸드폰 케이스에 넣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설명서에 나온데로 케이스에 넣고 S비너를 걸어준 후에 케이스를 끼우면...

"헉"....왜 안들어가지??? 케이스가 어딘가 모르게 꽉 끼워지는거 같지만 안들어가고 계속 튕기는
상황이 발상하였습니다.
"이런...이게 들어가야 레트로 감성의 줄을 사용할 수 있을것 같은데...."라는 오만가지 생각과 걱정....
결국 케이스에 안맞는 상황이 벌어져....보시다시피 케이스가 떠벼렸습니다.
역시 내폰은 최신폰이라는것인가??? 라는 긍정적인 생각으로..ㅜㅜ

그래도 다행이 케이스에 짧은 고리를 걸어논 상태라 S비너를 끈에 연결하면 되겠다라는..생각이 들어
바로 연결~~다행이도 짧은 끈이라 어색하지 않고 길이도 적당하네요.
슬쩍 핸드폰 자랑...플립이니까...살짝 접어서...찰칵!!ㅎㅎ

양끝에 S비너가 달려있어 벨트 걸이에 반대쪽을 살짝 걸어주면....끝...
아차하는 순간에도 추락을 방지해주고 분실 또한 방지할 수 있는
25년전...아오..나이만 먹는듯..ㅜㅜ
레트로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아이템인듯 합니다.
줄의 상태나 두개의 S 비너가 장착되어 있어 별 5개를 주고 싶지만...
케이스에 안맞는 관계로 두개 깍아서 3개만 드립니다.
풀케이스에는 잘 맞을것 같은데 예전 폰으로 한번 실험을 해봐야겠네요.
그래도 짱짱한 성능을 자랑하는 나이트아이즈 역시 맘에 드는 아이템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