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돌아올 여름휴가를 위해 이번엔 마운틴스미스 베어 크릭 3 방염 텐트를 장만했습니다.
상세페이지에 설치시간 5분, 수납크기의 길이 47cm , 무게 2.78kg 이거 보고 더 생각하지 않고 바로 구매했습니다. 

역시나 빠른 배송으로 주문당일 출고가 되었지만 택배사에서 하루 묵히고...이틀후에 받았습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텐트는 거실형이라 성인 남성이 들기에도 무겁고 부피도 어마어마했는데
요녀석은 기존 텐트의 1/3크기라 받아보고 너무나 작아서 놀랐어요

체중계가 오래되어 오락가락하는데 대략 3키로 정도 나온다고 보면 될 듯하네요
텐트가 3키로라니....이래서 베란다에 장비가 계속 쌓이나봅니다...

이너텐트 제외한 구성품입니다.
플라이시트, 폴대, 그라운드 시트 입니다. 

설치를 시작해봅니다.
이너텐트 약 230*195*130
3인용이라고 하기엔 더 커보입니다. 

폴대를 접어 고리를 이렇게 걸어주기만 하면 됩니다.

설치시간 5분이라고 되어있으나 실제로는 5분도 안걸린다는....
이런 신세계가....
와이프와 같이 설치하니 2~3분만에 완성된거 같고
여자 혼자서도 충분히 5분이내에 설치가 가능합니다.
전면 통메쉬라 바람도 잘 통하고 아주 시원할듯 하네요

내부 출입구 양쪽에 작은 주머니도 있어 휴대폰, 충전기, 라이트 등 자잘한 물건들 수납이 가능합니다.

내부에 등을 달 수 있도록 작은 고리도 달려있구요!

폴대를 끼울때 고리를 걸었어야 하는데 안걸었더니 약간 아래로 쳐졌네요
그래도 7살 딸아이 키만큼 높이는 나오네요 (약 125cm)

플라이시트를 덮어봅니다.
이것 또한 간편합니다.
이너텐트위에 씌운 후 버클만 껴주면 완성입니다.

바람구멍또한 설치되어있어 공기 순환도 문제없어보이구요

설치 완료 후 내부모습입니다.
아이들은 4명도 충분해보이고 성인도 3인은 무리없이 사용할 수 있을 크기입니다. 

집안에서 대충 설치를 해봤는데도 아주 만족스럽네요ㅎ
어차피 타프 아래 설치할거라 방수같은건 크게 신경쓰지 않는데 방수기능에 방염기능까지...
여러모로 아주 만족스러운 쇼핑을 했습니다.
다만 상세페이지에는 플라이시트가 하얀색이던데 실제로는 하얗지 않습니다....
이제 거실형텐트는 방출하고 요 텐트로 하나 더 구매해서 미니멀한 캠핑을 즐겨볼까 합니다!!
3주 후 있을 캠핑에 사용해보고 실 사용 후기를 한번 더 올려볼께요ㅎ
좋은건 널리 널리 알려야겠죠?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