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회사 직원의 추천으로 구매한 맥포스...이후 5.11과 헬리콘텍스만을 구매하였으나
시간이 흘러 이제 슬슬 가방들이 조금씩 낡기 시작하여
정말 오랜만에 맥포스 구매해 보았습니다.

모델번호 인듯...2316B

가방의 전체적인 모양새를 그냥 직사각형 입니다.
포켓도 두개 달려있고...생각보다 많이 크지는 않네요. 손바닥보다 조금 더 큰 정도...
손이 좀 큰편 입니다. 메카닉스 L 끼고 있습니다.

우선 왼쪽 포켓 열어보았습니다.
안쪽에 이것 저것 넣을 수 있도록 잘 쪼개져 있습니다.
멀티툴이나 후레쉬 안떨어지게 넣고 다닐 수 있을것 같습니다.
맥포스가 좋은것이 가방차체에 몰리도 많고 부속품을 많이 부착할 수 있는 구조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이 제품에는 몰리가 별도로 구성되어 있지 않습니다.
그래도 앞쪽에 벨크로가 붙어있어 패치나 추가 구성품을 찍찍이로 붙일 수 있도록 되어 있네요.

오른쪽 작은 포켓은 핸드폰을 넣기 위한 구조인듯 보여 집니다.
위쪽 덮개를 잡아 당기면 안에 있는 내용물이 같이 나오게끔 하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포켓 내부는....음...아무것도 없습니다. 그냥 차키나 담배정도?? 넣으면 될것 같은 크기 입니다.

뒤쪽은 역시 메쉬...하지만 여름엔 메쉬든 아니든 땀이 차죠...
여름엔 진짜 어쩔 수 없습니다.

자! 이 가방에서 제일 맘에 든 키체인...왼쪽 끝에 기본적으로 하나 매달려 있습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끈에 고정되어 있다는 점....탈부착이 되면 좋을텐데 조금 아쉽습니다.

가방 가운데 큰 포켓이 하나 더 있습니다.
하지만 이 포켓은 넓긴 하지만 폭이 좁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얇은 소지품을 넣고 다녀야 할 듯 보여집니다.
지갑정도면 적당할거 같은 폭이네요. 조금 부피가 크거나 울퉁불퉁한 물건을 넣으면 불편할 수 있으니
참고 하시길 바랍니다.

저는 백팩을 제외한 허리색/힙색을 거의 크로스백으로 사용을 하고 있습니다.
이 제품도 힙색으로 사용이 가능하지만 저는 무조건 크로스백으로....

그동안 제가 사용했던 헬리콘XX의 포썸웨이스트팩 보다 조금 더 유용하게 쓸 수 있을것 같은 기분이 드네요.
새상품이라 조금 뻣뻣한 감이 있어 사용을 좀 더 해서 길들여야 할듯 합니다.
크기가 조금 더 컸다면...하는 아쉬움이 있긴 하지만 그래도 맥포스 젠투 펭귄 웨이스트팩 만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