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앞으로 좀더 깊은 여행을 위해 고가의 GPS를 장만했다. 몸에 지니고 수시로 사용하여야 하는 이유로 몰리 부착형 파우치를 알아보던 중 넷피엑스에서 판매하고 있는 5.11 Tactical Flex Radio Pouch (Kangaroo)를 현장구해하게 되었다. 제품 구매에 도움주신 친절한 넷피엑스 직원님들 감사하다.

우리는 담뱃갑 크기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왜? 전 세계 공통 사이즈인가? 바로 휴대하기 최적화된 사이즈이기 때문이다. 바로 5.11 Tactical Flex Radio Pouch (Kangaroo)도 대중적 휴대 사이즈에 맞춰 개발되었다는 것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탈 방지를 위한 밸크로와 자석 혼용의 장금 장치, 튼튼한 라텍스 고무줄로 심플하면서도 크기의 유동성도 갖추고 있으며 신속하고 안전한 빠른 개폐형의 아이디어 넘치는 제품이다.

언제나 그렇듯 5.11 제품은 신뢰가 간다. 500D 원단을 사용하여 가볍고 부드러워 휴대물품의 손상을 줄였고 또한 모든 부분에서 한발 더 변화된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다. 후면부는 5.11 특유의 몰리 시스템이 적용되어있다.

상단부의 파라코드로 고리를 만들어 라텍스 고무줄을 역을 수 있게 되어 있고 분실방지를 위해 리드선도 결속할 수 있는 세심함을 볼 수 있다. 수납부 내부는 이음 없는 넓은 웨빙으로 되어있어 아마도 물품 수납시 밀림 현상을 축소하고 이물질 흡착을 예방하는 것으로 보인다.

웨빙과 자석 혼용의 장금 장치로 깔끔하고 안전하다. 자석 좌우 홀에 고무줄이 결속되어 있어 필요에 따라 길이 조절이 가능하게 되어있다. 매우 만족스러웠다.

스냅 단추는 최대한 얇은 것을 채택하여 더욱 견고하고 밀착될 수 있게 되어 있다. 제품에 포함된 패치형 벨크로 한 쌍은 어떠한 조건에도 파우치 결속이 가능하게 되어 있다.

IPHON 6 수납 모습이다. 충분한 여유가 있다. 더 넓은 폰도 충분히 가능해 보인다.

이번에 준비한 가민 오레곤 750T 위성 GPS이다. 말이 필요 없다. 딱이었다.~

개폐시 자석에서 오는 묘한 느낌은 자꾸 손이 가게 하는 신통 방통한 물건이었다. 고무줄 처리로 리드선 역할도 동시 겸할 수 있어 좋았고 무엇보다 가슴에 딱 밀착되는 느낌이 나와 한 몸이 되어 있는 것처럼 매우 안전감이 있었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커버의 존재 이유이다. 휴대물건의 성격에 따라 때론 커버가 필요하다. 5.11 측에 탈부착식 커버의 제작 아이디어를 제안해 본다. 나는 Leupold LTO Quest HD Thermal Vie 열상 카메라를 위해 하나 더 장만할 계획이다.

아래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실사용 영상을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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