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사회적으로 사건사고도 많고

큰 사건도 자주 일어나다보니 뭔가 대비를 해두고 싶은 욕심이 종종 생깁니다.

간단하게는 개인 도구인 EDC용품들을 챙기는 것은 물론이고

캠핑이나 드라이빙을 좋아하기 때문에 관련된 안전용품도 관심이 가는데요,

이번에 독특한 제품이 보여서 필구템으로 보여 구매해봤습니다.

일단 받아보고 꽤 신선했던 점은 패키지입니다.

마치 선물포장같은 느낌에 손잡이까지 구성되어 있으니 개인구매도 좋지만

사랑하는 가족이나 지인들에게 선물로서도 손색이 없어보입니다.

외부 종이패키지를 꺼내면 내부 플리스터가 있습니다.

제품을 안정적으로 배치하는 것은 물론 전면의 로고가 잘 보이는 구조네요.

이 제품 이외에 캐릭터류의 컨셉도 있지만 저는 캐릭터보다는 넷피엑스가 깔끔해서 구매해봤습니다.

안그래도 상세설명에는 거치대를 벨크로로 부착하는 것도 있던데 빠졌나 싶었습니다.

하지만 박스안에 이렇게 잘 들어 있네요.

눈에 잘 띄는 독특한 색감의 벨크로 세트입니다.

제품의 전체적인 모습입니다.

아이보리 느낌의 무광톤의 본체와 더불어 넷피엑스 로고가 새겨져 있네요.

손잡이는 스테인리스 소재로 보이고 전체적으로 심플하면서도 단단한 느낌입니다.

측면에는 이렇게 압력을 측정하는 게이지가 있습니다.

아마도 내부 충전압력이 어느 정도인지 볼 수 있게 한 것으로

녹색 부분 사이에 있으면 (약 09MPa) 사용에 문제가 없음을 직관적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내부에는 자동차 겸용의 수소가 충전되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불이 나면 검은색 플라스틱으로 구성된 핀을 빼고 바로 이 부분을 꽉 움켜쥐면 분사가 됩니다.

대비용으로 구매한 것이라 아직 테스트해볼 기회는 없었지만 관련 이미지나 영상을 찾아보면 꽤 강한 불길에서도 상당히 빠른 속도로 소화가 가능한 모습입니다.

스펙상으로도 총 60평의 면적을 최대 11초가량 분사해서 소화시킬 수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분사 노즐은 심플하면서도 깔끔하게 구성된 것이 특징입니다.

일반적인 소화기처럼 커다란 호스가 아닌 작은 노즐로 구성된 것이 이유입니다.

덕분에 보관도 수월하고 크기 또한 콤팩트해보입니다.

기존 소화기와 비교해 보면 그 설계 차이가 극명합니다.

일단 우측처럼 대용량은 아니지만 작고 긴 원통형의 디자인과 노즐구조의 심플함은 평상시 휴대성을 매우 극대화한 디자인으로 보입니다. 저도 이 부분이 매력이라고 생각했구요.

덕분에 한손으로 가볍게 드는데 무리가 없습니다.

실제 무게는 1.9kg 가량이고 이 중 분말용량은 1kg입니다.

본체로만 보면 약 900g에 불과하네요.

로고는 이렇게 살짝 볼륨감있게 인쇄되어 있습니다.

아마도 UV인쇄 방식으로 견고하게 인쇄한 것으로 보입니다.

본체 자체가 야광으로 어두운곳에서 보면 로고가 더 잘보이더라구요.

이렇게 말입니다.

게이지까지 야광으로 처리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덕분에 혹시라도 화재로 주변 전원이 꺼지거나 야간에 소화기를 찾는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저도 이번에 알았는데 아무 소화기를 다 차에두는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이렇게 자동차겸용이라고 기재된 제품만 사용가능하다고 하네요.

세이퍼스의 이 제품은 사진처럼 자동차 겸용으로 인증을 받았고 덕분에 가정은 물론 차량에서도 안전하게 보관이 가능합니다.

내용연한도 무려 10년 가까이 되니 든든하네요.

특히 기본 구성품으로 이런 거치대를 제공합니다.

견고하고 디테일하게 설계된 거치대로 벽이나 차량 등에 손쉽게 부착이 가능한 구조입니다.

장착 후 목부분의 탄성있는 소재가 제품을 견고하게 잡아줍니다.

당기기전에는 쉽게 빠지지 않는 구조라 거치대와의 결합도 꽤 견고하고요.

나사를 박기 어려운 경우 함께 제공되는 벨크로를 이용해 차량 등의 벽면에 고정해두면

여러모로 든든한 작은 소방관 역할을 해줄 것으로 보입니다.

업체입장에서 보면 어떨지 모르겠지만 앞서 이야기드린대로 이 제품은 사용할 일이 없는 것이 최선입니다.

하지만 사고에 앞서 예방차원에서의 배치는 당연이 필요한 부분인데

사두고 보니 역시 든든한 생각이 드는 걸 보니 잘 샀구나 싶습니다.

좋은 제품 잘 보관해서 늘 대비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