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를 좋아하다보니.. 밤낚시를 가서도 쓰기좋고

평상시에도 좀 유용하게 사용할수 있는 라이트를 찾다가

오라이트 워리어 3S를 발견했습니다.

비교적 최근에 출시한 넥스토치 P86 모델과 비교하다가

오라이트를 택했네요.

워리어 3S를 선택한 가장 큰 이유는 최저 밝기모드.

넥스토치는 25루멘인 반면 워리어는 1루멘...

밤낚시를 많이 다니는 특성상 적은 밝기의 라이트를 더 많이

사용하고 찾게 되더라구요.

그리고 넥스토치 기능 중 휘슬모드...

물론 해당기능이 위험한 상황에서는 쓸모있을거같지만, 평상

시엔 오작동으로 인하여 깜짝깜짝 놀랄일이 생기진 않을

까 하는 의구심이 생겨 워리어 3S로 결정 했습니다.

(실수로 자는 아이를 깨우는 불상사가 발생할수도....)

오라이트 워리어 3S를 살펴보겠습니다.

우선 박스 앞뒷면.

최대 2300루멘 밝기와 300미터 직진성을 보여준다는 문구가

보이구요.

뒷면에는 각 모드별 밝기, 지속시간, IPX8등급의 방수 등등

여러가지 정보가 표기되어 있습니다.

박스를 열면 오라이트의 가족이되어 고맙다는 내용과 함께

배터리 필름지를 제거하고 사용하라 등등 기본적인 내용이 살짝 있습니다.

바로 패스.

라이트의 파우치와 함께 

구성품이 들어있는 칸이 나옵니다.

케이스와 배터리를 한번 찍어봤는데

특별할만한 부분은 배터리쪽이더라구요.

별도로 제작된 오라이트의 배터리는 시중 제품과 사이즈가

다른듯 했습니다.

오라이트에 특화된 배터리로, 꽤나 신뢰감을 줍니다.

본품에 달려나오는 클립은 받자마자 제거했으며,

이 부분을 제거했더니 그립감이 좀더 좋은거 같습니다.

배터리 잔량과 밝기를 표기해주는 인디케이터,

나쁘지 않아 보입니다.

후면 무선충전 스트랩.

충전도 잘되고 잘 달라 붙어있는듯 합니다.

이쯤에서 작동법을 한번 파헤쳐 보겠습니다.

버튼은 총 2개, 측면 인디케이터 쪽에 있는 버튼과

후면 테일스위치

(측면버튼)

측면버튼 1회 클릭 = on/off

측면버튼 2회 연속 클릭 = 터보모드(2300루멘)

(터보모드는 길게 누르기로 선택 안됨)

측면버튼 길게 누르기 = 밝기 전환

(15루멘-200루멘-800루멘)

측면버튼 약 2초 누르고있기 = 문라이트 모드(1루멘)

측면버튼 약 3초 이상 누르고있기 = 잠금설정

잠금설정 상태에서는 또다시 측면버튼을 3초이상 길게 누르면 문라이트(1루멘) 모드가 작동하며 잠금이 풀리게 됨

(테일스위치)

반클릭 시 800루멘 작동

완전클릭 시 2300루멘 작동

테일스위치 누른 상태에서 측면버튼을 누르면

택티컬모드로 전환됨

택티컬 모드에서는

반클릭 시 2300루멘

완전클릭 시 2300루멘+스트로브 모드(눈뻥엄청심함)

한 15분정도 갖고놀며 터보모드 진입이 어려워 설명서좀

읽어봤네요;;;

구매전에 궁금해하실 분들 계실거같아 끄적여 뒀습니다.

라이트 너무좋아서...낚시가서 쓰기에 아깝다고 느껴지네요ㅡ.ㅡ

아껴둬야 할거 같네요 ㅋㅋㅋ ㅠ

마지막으로 마실나갔다가 찍은 사진두어장 투척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