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배낭으로 사용해보고자 무난 무난한 디자인의 가방 중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헬멧 가방이지만 다양한 용도로 활용하기가 좋을 것 같습니다.
가격이 좀 비싼 게 흠이지만 그동안 쌓아온 적립금을 쏟아서 구매해보았습니다.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전면 외형입니다.
개인적으로 심플한 박스 디자인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덕분에 내부 공간도 꽤 나오는 것 같습니다.
재질은 튼튼한 느낌이네요, 정확한 재질에 대한 내용이 없지만 밀스펙 충족한다고 하니 튼튼할 거라고 믿겠습니다.
어차피 험하게 사용할 게 아니라 걱정은 없습니다. 

측면에도 몰리가 적용되어 있습니다.
이 부분에 파우치를 달아서 추가 저장 공간을 확보할 수 있을 것 같네요.

가방끈 부분입니다.
등판에 닿는 부분은 그냥 면 재질로 쿠션 등은 전혀 없습니다.
왜 그런가 생각을 해보았는데 어깨 끈 고리가 있는 걸로 봐서 다용도로 활용할 목적이 강한 것 같습니다.
배낭으로 활용할 목적으로 구매해서 조금 아쉬운 부분입니다.

등 부분에도 수납을 할 수 있는 주머니가 있습니다.
서류 등을 넣는 목적인 것 같네요. 

배낭끈은 3개의 포인트로 길이 조절이 가능합니다.
세밀하게 조절이 가능하지만 사용자 입장에서 조금 귀찮은 부분인 것 같네요.

전면 수납공간입니다.
거의 완전 개방이 되도록 되어있습니다.
물건이 쏟아질 위험이 있어서 끈이라도 하나 달아줬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입니다.

안쪽 별도 수납공간 부분은 벨크로 패치를 부착할 수 있는 재질로 되어있습니다.

수납공간은 좁아서 큰 물건은 보관하기 어려울 것 같네요.

몰리에 재단할 때 찍어둔 분필인지 하얀 점이 여러 개 찍혀있네요…-_-;;;

메인 수납공간을 확인해보겠습니다.
앞쪽으로 완전 개방이 가능한 형태로 되어있어 개방감이 좋습니다.

가운데 헬멧 고정용 벨크로 밴드가 위치해 있습니다.
튼튼한 재질의 나일론으로 중간에 탄력 있는 밴드가 있었으면 어떨까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그래도 길이 조절 폭이 크고 튼튼한 벨크로 덕분에 고정이 잘 될 것 같네요.

메인 수납공간 양쪽에는 꽤 큰 주머니가 두 개 위치해 있습니다.
부수 기재를 수납하기 좋아 보입니다.

등판 쪽에는 또 작은 공간이 위치해 있습니다.
헬멧 가방에 서류 파우치가 상당히 많이 있네요… ^^;;

참고로 등 쪽 부분은 부드러운 재질로 되어있습니다.
벨크로 패치도 부착 가능합니다. 

보유 중인 헬멧을 고정해보았습니다.
흔들림 없이 튼튼하게 고정되는군요.
저는 헬멧보다는 카메라나 전자제품을 보관하는데 사용할 예정입니다.

예전에 구매한 해저드4 해치 하드 파우치를 장착해보았습니다.
색상과 디자인이 잘 어우러지는 느낌이네요.

우선 가격 대비 많이 부족한 느낌이 듭니다.
뭔가 숨겨진 내용이 있는지 모르겠지만요. (나일론 재질이 좋다거나, 지퍼가 엄청 좋다거나…,)
일단 가방 자체로 사용하기보다는 보강 파우치를 달아주거나 하면서 업그레이드가 필요할 것 같네요.

조금 애매하지만 다양한 활용도를 고민해보는 재미를 추구해보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