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용 벨트를 따로 하나 세팅하려고 지인들 평이 좋은 피스메이커 벨트를 한번 사봤습니다.

사이즈는 마킹이 되있는데 타입이랑 컬러는 마킹이 안되있네요...ㅋㅋ

배송하실때 구분하느라 고생하셨을듯...

허리사이즈가 34인지라 한 사이즈 위인 36사이즈를 샀습니다.

이런 종류 벨트는 한 사이즈 위로 사는게 국룰이죠 ㅎㅎㅎ

꺼내본 벨트 모습입니다.

기존엔 스페이버 코브라 벨트랑 블레이드텍, 고스트 등 여러 벨트를 써봤는데...

이너벨트/아우터벨트로 나눠진 벨트는 바지 벨트 루프에 데미지를 많이 주더라구요 ㅠㅠ

하지만 이 벨트는 벨크로 후크 부분이 면적이 작은데다 바지 안쪽을 향하고 있어서,

바지의 벨트 루프 안쪽 부분에 크게 데미지가 없습니다.

그만큼 고정력은 약할 수도 있지만 딱히 그정도까진 필요없을것 같기도 합니다.

한동안 써봤는데 떨어지는 일은 한번도 없었구요.

버클은 역시 믿음과 신뢰의 오스트리알핀 코브라 벨트입니다.

D링 타입이라 카라비너나 다른 장비도 필요하면 걸어둘 수 있겠네요 ㅎㅎ

아참, 벨트 두께가 그렇게 두껍지 않아서 버클 끼우기가 상당히 편합니다.

스페이버 코브라 벨트는 튼튼하고 다 좋은데 버클 끼우기가 살짝 힘들어요 ㅠㅠ

이너벨트는 조금 특이하게,

저 플라스틱 고리로 벨트를 통과시키고 허리 양쪽에 벨트로로 고정하는 방식입니다.

그냥 일자로 돌려서 붙이는 방식의 벨트만 써본지라 신선하네요 ㅎㅎ

버클 부분은 남는 벨트를 접어서 엘라스틱 밴드로 고정 가능합니다.

세게 당겨봤는데 풀릴 걱정은 없을듯 합니다.

아우터벨트는 이렇게 내부 전체가 벨크로 후크입니다.

이너벨트는 외부로 노출되는 부분이 다 벨크로 루프라 서로 붙어서 튼튼하게 고정되죠.

게다가 기본적인 박음질 외에도 몰리시스템 파우치같은걸 붙일 수 있게 해둔 루프?를 고정하는 박음질도 있어서 벨크로가 떨어질 일은 없어보입니다.

5.11 택텍 플레이트 캐리어랑 같이 쓰려고 샀는데 색감이 차이가 있어 고민하긴 했는데...

알고 보니 택텍의 테두리 부분이랑 깔맞춤이 됩니다 ㅋㅋ

장비도 달고 하면 딱히 위화감은 없겠네요.

아직은 시간과 예산이 부족한 관계로 깔맞춤은 못하고 IPSC용으로 쓰던 홀스터들과 파이커 덤프파우치를 달아봤습니다.

외부에 몰리 루프가 있어서 몰리가 아닌 패들이나 벨트고정식도 잘 잡아주네요 ㅎㅎ

요새 코로나때문에 모여서 경기도 못하지만 일단 장비는 한번 입어봤습니다 ㅎㅎ

기존에 쓰던 벨트들보다 약간 얇고 낭창낭창하지만 이너/아우터 다 붙이고 장비도 달아보니 따로 흔들리거나 불편함은 없고 편안합니다.

이제 날씨도 풀리고 코로나 백신 접종율도 올라가고 있으니 곧 다같이 모여서 서바이벌도 하고 경기도 할 수 있겠죠?

얼른 실사할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ㅎㅎ